한국일보

한인 남매 나란히 미 해군사관학교 진학

2026-06-02 (화) 09:17:5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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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지워터 거주 맥스웰 나 군 올해 USNA 최종 합격

▶ 누나 애쉴리 나 양은 현재 3학년 한국 해군 복무 할아버지 영향

한인 남매 나란히 미 해군사관학교 진학

올해 미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하는 맥스웰 나 군과 이미 해사 3학년에 재학 중인 친누나 애쉴리 나 생도. [나군 가족 제공]

뉴저지 에지워터의 한인 남매가 나란히 미 해군사관학교(USNA)에 진학해 화제이다.
에지워터에서 태어나고 자란 맥스웰 나 군은 올해(Class of 2030) 해군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했다. 나군의 누나인 애쉴리 나 양은 현재 해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두 남매 모두 미 육군사관학교(USMA)와 미 해군사관학교(USNA)에 동시 합격했지만 최종 해사 진학을 선택했다.
한국에서 해군으로 복무했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모두 해사를 선택했다는 것이 가족의 설명이다.

나 군은 누나와 마찬가지로 에지워터 초등학교와 레오니아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학업과 함께 ‘토론’(Debate)과 운동, 밴드, 피아노 활동 등을 꾸준히 병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가족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족에 따르면 태권도 수련이 사관학교 준비 과정에 큰 도움이 됐다.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를 배운 두 남매는 모두 현재 공인 3단으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 해군사관학교는 매년 뉴저지 전체에서 한인 학생이 3~4명 정도만 선발될 만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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