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벨 가든 완공 14주년 기념 및 한국문화 축제에서 JUB 한국문화예술원이 난타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이 16일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메도우락 보태니컬 가든에서 열린 ‘코리안 벨 가든 완공 14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한국문화 축제’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로 한인뿐만 아니리 미국인들도 몰려, 한국문화 공연과 함께 태권도 시범을 즐겼다. 또 직접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과 함께 무료로 제공된 한식도 맛보았으며, 어린이들은 K-종이접기를 체험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보태니컬 가든 입장료도 무료로 제공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이정화 재단 대표는 “한미동맹과 평화와 화합의 장소인 이곳에서 완공 1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게 돼 더없이 기쁘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잘 유지해주는 북버지니아 공원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저스틴 윌슨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장은 “공원관리국 입장에서는 이곳에 코리아 벨 가든을 갖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관리와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윌슨 국장은 알렉산드리아 시장 출신으로 지난해 국장으로 부임했다.
문인석 총영사는 “올해 기념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함께해 더욱 특별하다”면서 “이 정원이 우정과 화합을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 폴 길버트 전 국장, 폴 발디노 부이사장,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 정명훈 미 연방 총한인회 회장, 제니퍼 보이스코 버지니아 주상원의원, 비비안 왓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라이언 맥엘빈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텍사스주 윌로우 파크의 테레사 파머 시장, 이복신 한미문화재단 고문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특별 공로상은 한식 체험 코너에서 특별 요리를 제공한 장재옥 한식세계요리연구원장과 왕과 왕비 모델 역할을 한 임성환(워싱턴한인경제무역협회장)·임혜정 부부에게 주어졌다.
태권도 시범은 타이거 아이즈 도장(관장 도한진), 길놀이·꽃바구니·난타 공연은 JUB 한국문화예술원(원장 변재은), 크로마 하프 연주는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단(단장 김영란)이 시범을 보였다. K-종이접기는 워싱턴 종이접기 교육센터(디렉터 김명희), 한복체험은 한국에서 온 클애들(디렉터 이인숙)이 담당했다. 한식체험 코너에서는 어묵, 수박, 김치, 불고기, 전 등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공돼 큰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순서인 ‘평화와 화합의 종’ 타종에는 워싱턴 무량사의 진월 스님을 선두로 해서, 이정화 대표 및 행사 참석자들이 참여했다. 워싱턴한인경제무역협회(회장 임성환)는 참석자들에게 ‘소풍 가방’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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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