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스승의 날’공경 표해
2026-05-15 (금) 07:40:31
배희경 기자
▶ 센테니얼 고교 한인학부모회
▶ 불고기·잡채 등 한식 대접

센테니얼 고교 한인학부모회가 11일 ‘스승의 날’ 감사 오찬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 특유의 ‘스승 공경’ 문화와 따뜻한 ‘정(情)’이 하워드 카운티 교정에 널리 퍼졌다.
센테니얼 고교 한인학부모회(KAPA, 회장 조정선)는 11일 교내에서 한국식 ‘스승의 날’ 감사 오찬 행사를 열어 인종과 문화를 넘어선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KAPA 임원과 학부모, 학생 등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해 초청된 교직원 100여 명에게 불고기, 잡채, 김밥, 떡볶이 등 풍성한 한식을 대접하며 한국의 스승의 날 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감사 인사가 빼곡히 적힌 ‘감사 게시판’이 마련돼 교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센테니얼 고교 교직원들은 “KAPA의 세심한 배려와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학교 공동체 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정선 회장은 “선생님들께 단순한 식사 한 끼가 아닌 학부모들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뭉쳐 준 학부모들과 학생 봉사자들 덕분에 행사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APA는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다양한 문화 교류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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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