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 지 경관, 16일 뉴오버펙공원서 ‘5km 기금모금 달리기’ 기획
▶ 뇌졸중 극복 아버지 62세 생일에 맞춰

‘뇌졸증 환자 돕기 5km 기금모금 달리기’ 행사 포스터. 작은사진은 이 행사를 기획한 앨리스 지 경관.

[앨리스 지 경관]
뉴저지 포트리의 한인 여성 경관이 뇌졸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동료 경찰들과 함께 뜻깊은 달리기 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트리 경찰서 소속 앨리스 지 경관. 지 경관은 “오는 16일 뉴저지 릿지필드팍 소재 뉴오버펙 공원 일대에서 ‘뇌졸증 환자 돕기 5km 기금모금 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며 한인사회의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달리기 행사는 지 경관의 개인적인 사연에서 시작됐다. 지 경관은 “5년 전 뇌졸중을 겪으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아버지는 뇌졸중을 이겨 내셨지만, 건강하셨던 아버지가 투병하며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뇌졸중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 경관은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62세 생신을 맞은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선물인 동시에 뇌졸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 경관의 가족은 물론, 미주한인경찰협회(KABLE) 소속 동료 한인 경찰들도 대거 참여해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레이스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참가자가 등록을 마쳤으며, 대회 수익금 전액은 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델리지 재활센터에 전달돼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사용된다.
지 경관은 “단순한 달리기 행사를 넘어, 뇌졸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더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runsignup.com/Race/NJ/RidgefieldPark/MoveForJiStrokeAwareness5K)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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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