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단기리 노선서 무료 간식·음료 중단
2026-05-11 (월) 12:00:00
미 3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오는 19일부터 일부 단거리 노선에서 무료 간식과 음료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350마일 미만 노선의 일반석 승객들은 더 이상 무료 커피나 음료, 비스코프 쿠키 등의 간식을 제공받지 못하게 된다. 델타항공은 이미 250마일 이하 초단거리 노선에서는 음료와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항공사는 대신 350마일 이상 노선에서는 델타 컴포트와 메인 캐빈 승객 대상 간식·음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경의 영향을 받는 항공편은 하루 평균 전체 운항편의 약 9%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LA~SF 노선처럼 약 340마일 거리의 단거리 항공편이 포함될 수 있다.
항공 업계는 연료비 상승과 운영비 부담 확대 속에서 비용 절감에 치중하고 있다. 특히 이란 전쟁 이후 국제유가와 항공유 가격이 오르면서 올여름 항공권 가격과 기내 서비스 변화가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