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팝·한식·뷰티 한 곳… LA서 ‘K-엑스포’

2026-05-11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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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7일 LA 라이브 열려
▶ 8일 시청서 선포식도 개최
▶ 아시아·유럽 이어 첫 미국
▶ 일반인·기업인 참석 환영

K팝·한식·뷰티 한 곳… LA서 ‘K-엑스포’

이해돈(왼쪽부터) LA 한국문화원장, 애덤 버크 LA 관광청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존 이 LA 시의원, 김영완 LA총영사가 K-엑스포 개최 선포를 하고 있다. [존 이 사무실 제공]

K-팝부터 드라마, 영화, K-푸드, K-뷰티 등 한국 관련 콘텐츠와 상품, 음식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한류 종합행사인 K-엑스포가 이달 LA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일 LA 시청에서 ‘2026 K-엑스포 USA’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23∼27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엑스포는 K-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는 한류 종합행사다. 202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열렸는데 미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시청 선포식에서 “K-엑스포에서는 K-콘텐츠가 중심이 돼 K-패션, 뷰티, 음식, 관광, 한글까지 모두 망라한다”며 “한인 2세는 물론 주류사회가 다양한 K-콘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어 “LA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 밀집 지역이고 중심지라서 행사 개최가 큰 의미가 있다”며 “행사 기간 중 수만명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이 LA 12지구 시의원도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LA에서 한국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뜻깊다”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와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콘텐츠 및 연관 기업 126곳이 참여하는 기업간거래(B2B) 행사는 물론, 일반 관객을 위한 K-팝 무대와 K-푸드 요리 시연도 준비됐다.

배우 류수영과 셰프 송훈이 현장에서 K-푸드 조리법을 설명하며, 24일 열리는 K-팝 무대에는 박재범, 피원하모니 등이 오른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도 진행한다.

김영완 LA 총영사도 “LA는 그 자체로 다문화주의와 글로벌 팝 문화의 상징이며, 한국 문화의 인기가 전 세계 그 어느 곳보다도 강하다”며 “이번 행사로 LA 시민들이 한국의 한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는 오는 23∼27일 LA 다운타운 문화행사 복합공간인 LA 라이브에서 열린다. 공연은 이 구역 내 피콕 극장에서 진행한다.

엑스포 관련 정보는 행사 인스타그램(instagram.com/2026kexpousa)을 확인할 수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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