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 데니얼 정<사진> 현 검사가 5선을 노리는 제프 로젠 현 검사장에 대항해 출마했다.
정 후보는 “정의롭고 안전한 공동체를 회복하겠다”는 슬로건 하에 공공 안전 강화, 피해자 권리 보장, 사법 시스템 개혁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정후보는 하버드 대학교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후, 뉴욕 검찰청 등을 거쳐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폭력범죄 전담 검사로 근무한 7년 경력의 한인 2세 법조인이다.
다니엘 정 후보는 현재 제프 로젠 검사장실 소속 검사이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배제된 상태다. 그는 한때 로젠 검사장실에서 유망한 검사로 평가받았으나, 2021년 형사사법 개혁이 공공안전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산호세 머큐리뉴스에 게재한 뒤 로젠 검사장과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이 기고문이 내부 보고 체계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가 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징계와 해고, 복직, 업무 배제,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
지난 2022년 선거 토론회 당시 현직 제프 로젠 검사장이 다니엘 정 후보에게 불친절한 행위(발을 걸려 했다는 주장)를 했다는 논란이 있었으며, 이후 2025년에는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된 후 항소 의지를 밝힌 바 있다.그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내 사법 개혁을 목표로 한인 최초 검사장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