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 한국 ‘쿠팡’ 이사직 사임

2026-05-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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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 후보자가 한국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 이사직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쿠팡Inc가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총회 의결권 위임장 자료에 따르면 쿠팡Inc는 오는 6월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범석 의장과 워시 후보자를 포함해 8명 이사 재선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쿠팡Inc에 따르면 워시 후보자는 연준 청문회 전 회사 측에 “연방 상원에서 연준 의장으로 인준될 경우 이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통보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워시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전체 상원 본회의로 넘기기로 의결했다. 상원 전체회의 표결은 이르면 이달 둘째 주에 이뤄질 전망이다. 여기서 인준되면 워시 후보자는 연준 의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워시 지명자는 오는 5월 15일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가 끝난 뒤 취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후보자는 한국의 쿠팡 주식을 지난해 6월 기준 47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바 있다. 현 시가로 거의 1,000만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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