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시 연준의장 인준안, 상원 은행위 통과

2026-04-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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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 전체 표결만 앞둬

▶ 인준절차 다시 탄력받아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29일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준은 상원 전체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 절차가 완료되면 워시 지명자는 다음 달 15일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가 끝난 뒤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원 은행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워시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의결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 13명 전원 찬성했고, 민주당 의원 11명은 반대표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워시를 연준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이후 여당인 공화당의 일부 의원이 파월 의장을 겨냥한 법무부의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의혹 수사 중단을 촉구하며 인준에 반대하면서 인준 절차가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후 법무부가 지난 24일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인준에 탄력이 붙었다. 앞서 인준을 반대했던 공화당의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의원은 이날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마지막 회의를 주재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금리 결정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의장 임기 종료 후에도 연준 이사직은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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