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조나무·조진실 부부
▶ 스미소니언 ‘공예대전’서
▶ 금속공예 부문 ‘최우수상’

조나무·조진실 작가 부부가 수상작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중견 금속공예가 조나무·조진실씨 부부가 스미소니언 공예대전(Smithsonian Craft Show 2026)에서 금속공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씨 부부는 생동하는 자연의 이미지를 포목상감 기법을 이용해 브로우치와 펜던트로 제작한 ‘Soaring(비상) 1’로 입상했다.
이번 스미스니언 공예대전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DC 내셔널 빌딩 뮤지엄에서 진행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친 120명 작가가 도예, 유리, 섬유, 금속, 가구, 주얼리 등 현대 공예와 디자인 작품을 전시, 판매했다. 스미소니언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 수익금은 스미소니언 기관의 교육, 보존, 연구 기금으로 사용된다.
조나무 작가는 “우리 안에 내재된 생명의 근원적 에너지와 비상의 의지, 인간의 회복 탄력성을 자연의 이미지로 옮겼는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나무 작가는 지난 2024년 필라델피아 뮤지엄 공예대전 최우수상과 스미소니언 공예대전 ‘전시작가상’을 비롯해 시카고 공예대전 최우수상,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미술상’ 상 등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한 관록의 작가로 금속공예 전문 매거진 ‘메탈스미스’에 크게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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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