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이마 경비행기 추락…고압선 걸려 불꽃 ‘번쩍’
2026-04-23 (목) 12:00:00
LA 북쪽 파코이마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크게 다치고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KTLA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8분께 샌퍼난도 밸리의 파코이마 지역에서 ‘세스나 172 스카이호크’ 경비행기 한 대가 인근 화이트먼 공항으로 향하던 중 고압 전선에 걸린 뒤 추락했다.
충돌 순간 전선에서 여러 차례 불꽃이 튀었고, 사고 항공기는 인근 자동차 부품 판매점 주차장에 뒤집힌 채로 곤두박질쳤다. 비행기는 처참하게 부서졌지만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소리를 들은 시민 약 20명이 현장으로 달려 나와 기체를 들어 올리고 조종사를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