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교사 어머니 살해” 충격
2026-04-23 (목) 12:00:00
노세희 기자
버뱅크의 한 주택에서 50대 초등학교 교사가 살해되고 딸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2시간여 만에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범행 동기와 가족 관계 등을 집중 수사 중이다.
버뱅크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버뱅크 지역 노스 브라이튼 스트릿의 한 주택에서 아티 바르마(59)와 딸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바르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딸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밤 이스트 팜 애비뉴의 한 주택에서 30세 남성 세르히오 프레어를 체포했다. 수색 과정에서 범행과 관련된 증거가 발견됐으며 프레어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금됐다. 보석금은 200만 달러로 책정됐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 간 관계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들이 어머니를 공격한 사건이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숨진 바르마는 브렛 하트 초등학교 1학년 교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헌신적인 교육자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상담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상을 입은 딸 미라 바르마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인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웃들은 “믿기 힘든 비극”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동기와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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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