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언더우드 선교 정신 계승”

2026-04-21 (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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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동문회·연목회
▶ 제1회 언더우드 선교대회
▶ 에스더 권 선교사 추모

“언더우드 선교 정신 계승”
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회와 연목회(연세 목회자회·회장 정효남)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남가주 언더우드 선교대회’가 오는 26일(일) 오후 4시 놀웍에 위치한 페이스 커뮤니티 교회(11232 Excelsior Dr. Norwalk)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약 140년 전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헌신적인 신앙 유산을 기리고, 오늘날의 선교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특히 서아프리카 가나와 토고, 니제르, 말리 등지에서 28년간 사역하며 헌신하다 지난해 4월25일 별세한 고 에스더 권(사진) 선교사의 소천 1주기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세대 사학과(68학번)를 졸업하고 풀러 신학대학교 등에서 수학한 고 에스더 권 선교사는 아프리카 선교 현장에서 ‘죽도록 충성하라’는 성경 말씀을 몸소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행사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찬양 및 선교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언더우드 선교상 수상자로는 고 에스더 권 선교사와 기드온 동족 선교회의 박상원 목사가 선정되었으며, 주최 측은 이들 외에도 여러 선교 기관과 지역 교회 및 목회자들을 후원하며 격려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찬양 순서에는 연세 콰이어와 이화 코랄, 카이로스 중창단이 참여해 은혜로운 무대를 꾸민다.

연목회 정효남 회장은 “이번 대회가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미주 땅에서 계승하고,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헌신한 권 선교사의 숭고한 삶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기업체와 동문, 일반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찬양의 은혜를 나누고 선교 사역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선교 후원금은 고 에스더 권 선교사의 유족 지원과 연세 동문 선교지 및 목회자 후원, 그리고 지역사회 비영리 기관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연목회 정효남 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14)353-8501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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