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지사 주요 후보 베티 이 중도 하차
2026-04-21 (화) 12:00:00
한형석 기자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의 민주당 주요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베티 이 전 캘리포니아 회계감사관이 지난 20일 선거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민주당 주요 후보 그룹으로 분류되기는 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위권은 아니었다.
이 전 회계감사관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경험과 역량을 갖춘 후보라는 자신감을 갖고 선거 활동을 펼쳐왔다면서도, “후원자들은 여론조사 결과에 냉담해졌고 결국 결승선까지 가기 위한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즉시 다른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았으며, 며칠간 상황을 검토한 후 공식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회계감사관은 전국에서 가장 광고 비용이 비싼 지역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에서 공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재정적 자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캘리포니아 주무장관실에 제출된 캠페인 자금 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감사관은 지난해 약 58만3,000달러를 모금했다. 올해 모금 현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올해도 그리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