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선거구 여론조사서 압도적 1위
▶ 대만계 경쟁자에 11%p 앞서

그레이스 이(사진)
그레이스 이(사진) 뉴욕주 하원의원의 뉴욕주 상원의원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지난 3~7일 슬링샷 스트래티지스가 실시한 뉴욕주 상원 2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은 27%의 지지율을 기록해, 경쟁자인 대만계 율린 니우 전 뉴욕주 하원의원(16%)을 1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성향 유권자 4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5.3%다.
이 의원은 지난달 오는 6월 치러지는 뉴욕주 상원 2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해당 지역은 현역인 브라이언 카바나(민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곳으로, 트라이베카, 그리니치빌리지, 이스트빌리지, 리틀 이태리, 차이나타운, 소호,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등 로어 맨해튼 남단 전역을 포함한다.
로어 맨해튼은 민주당 강세 지역인 만큼 이번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본선거 당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에게 각 후보의 약력 등 정보를 제공한 뒤 다시 선호도를 물었을 때 이 의원의 지지율은 38%까지 상승해 니우 후보(21%)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48%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해, 부동층 표심이 향후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의 지지를 확보했다. 그는 “뉴욕 시민을 위해 헌신해 온 레빈 감사원장의 지지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는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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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