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르무즈 역봉쇄 첫 24시간 “봉쇄선 뚫은 선박 없었다”

2026-04-15 (수) 0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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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가 미군의 호르무즈해협 재봉쇄 조치 개시 이후 첫 24시간 동안 이를 뚫고 지나간 이란 선박이 한 척도 없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14일 엑스(X)에 “1만 명 이상의 미 해군과 해병대, 공군 병력과 12척 이상의 군함 및 수십 대의 항공기가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을 봉쇄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첫 24시간 동안 미국의 봉쇄선을 뚫은 선박은 없었으며, 6척의 상선이 미군 지시를 따르며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재진입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제재 대상이 이란 항구에서 입·출항하는 선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봉쇄는 이란 항구 및 연안 지역에서 입·출항하는 모든 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이란 외 항구에서 입출항해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선박에는 항행의 자유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는 이날 여러 척의 배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CNN방송은 데이터 정보 및 분석 플랫폼 케플러를 인용, 24시간 내 최소 9척의 상선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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