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0여개 도난품 적발
▶ 남가주 전역 불법 거래

경찰에 적발한 도난 촉매변환기 1,800여 개, 50만여 달러어치가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 [볼드윈팍 경찰국]
차량 촉매변환기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무려 1,800개의 도난 당한 촉매 변환기 50만 달러어치를 발견하고 관련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볼드윈팍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도시 전역에서 촉매 변환기 도난 사건이 급증하자 수개월에 걸쳐 수사를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인근 도시에서도 유사 범죄가 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지역 셰리프국과 경찰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불법 거래와 연관된 두 곳의 핵심 장소를 특정했다. 하나는 사우스 LA에서 도난 촉매 변환기가 불법으로 거래되던 장소, 다른 하나는 놀웍의 2차 보관 장소였다.
지난 3월31일, 볼드윈팍과 치노 경찰국, LA 및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찰이 합동으로 단속을 시행해 약 1,800개의 도난 촉매 변환기를 발견하고,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증거물로 차량 4대도 압수됐으며, 용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체포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도난 촉매 변환기를 교체하는데 보통 1,500~2,000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에는 아케디아, 치노, 몬클레어, 아주사, 웨스트 코비나 경찰서와 LA·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이 참여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볼드윈팍 경찰국(626-960-1955)으로 가능하며, 익명 제보는 LA 지역 범죄 방지 단체 웹사이트(lacrimestoppers.org)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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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