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중동전 발발 이후 최대 하락

2026-03-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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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지수 2.3% 빠져

▶ 종전 기대감 후퇴 악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이란을 향해 “너무 늦기 전에 진지해지는 게 낫다”며 이란을 향해 압박 강도를 높인 가운데 협상을 통한 종전 기대감이 후퇴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종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469.38포인트(-1.01%) 내린 45,960.1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71포인트(-1.74%) 내린 6,47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1.74포인트(-2.38%) 떨어진 21,408.08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점(2025년 10월 29일) 대비 11%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지난달 2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최대 폭 하락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의 더그 비스 글로벌주식 전략가는 로이터에 “핑퐁 게임이 더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상대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다”며 “엇갈린 신호가 넘쳐나고 불확실성이 현 상황을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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