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항의 사직’ 대테러센터장 FBI 수사
2026-03-20 (금) 12:00:00
이란 공격에 대한 우려로 사직한 트럼프 행정부의 첫 고위직 인사인 조 켄트(45) 전 국가대테러센터(NCTC) 센터장이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온라인매체 ‘세마포’ 등이 18일 보도했다.
세마포와 AP통신, 뉴욕타임스 등은 켄트 전 센터장이 기밀 정보를 부적절하게 공유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그가 17일에 사직하기 전에 이미 수사가 개시된 상태였다는 익명 취재원의 말을 전했다.
켄트 전 센터장은 사직 다음 날인 18일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이 진행하는 시사 뉴스 쇼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려를 전달하는 것이 “불허됐다”며 행정부 내의 ‘언로 불통’을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수 측근의 의견만 듣고 이란 공격을 결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8일 연방상원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공개 청문회에서 “이란 정권에 의해 제기된 즉각적인 핵 위협이 존재한다는 것이 정보당국의 판단이었느냐”는 존 오소프(민주·조지아) 상원의원의 질문을 받고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