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27학군·브롱스 10학군 등, 2000명 대상⋯올 가을부터 시행
▶ 스태튼아일랜드는 내년부터 포함

조란 맘다니(왼쪽에서 두번째부터) 뉴욕시장과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지난 3일 ‘2세 아동 무상 보육’(2-care) 수혜 학군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시장실 제공]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올 가을학기부터 뉴욕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2세 아동 무상 보육 프로그램’(2-K) 수혜 학군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무상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맘다니 시장은 2일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함께 맨하탄 소재 슈가힐 어린이 미술 및 스토리텔링 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K 수혜 학군 5곳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뉴욕시의 첫 ‘2-K’ 프로그램 수혜 학군은 ▲퀸즈의 27학군(오존팍, 사우스 오존팍, 리치몬드 힐, 우드헤이븐, 하워드 비치, 라커웨이, 린든우드, 스프링필드 가든 노스 등) ▲맨하탄의 6학군(워싱턴 하이츠, 인우드 등) ▲브롱스의 10학군(포담, 벨몬트 등) ▲브루클린의 18학군과 23학군(브라운스빌, 이스트플랫부시-파라것 등) 등이다. 5개 보로 가운데 스태튼아일랜드의 학군만 제외됐다.
맘다니 시장은 이와관련 “시행 2년차 부터는 스태튼아일랜드의 학군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2-K’ 무상 보육 학군 발표로 부자증세, 임대료 동결, 무상버스 등의 공약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당선됐던 맘다니 시장의 첫 무상정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셈이 됐다.
‘2-K’ 프로그램은 뉴욕주 예산지원으로 시행된다.
뉴욕주는 2세(2-K), 3세(3-K), 4세(Pre-K) 등 뉴욕시 영·유아 보육예산으로 12억달러 지원을 약속한 상태이다.
이 가운데 첫 해 2,000명 지원을 목표로 신설되는 ‘2-K’ 예산은 7,300만달러가 책정됐다.
‘2-K’ 프로그램은 향후 2년간 1만2,000명 지원을 목표로 총 4억2,500만달러가 지원된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맘다니 시장과의 협력으로 뉴욕시 영유아 무상 보육을 2세까지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2-K’ 프로그램은 미국 최초로, 무상 보육 정책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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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