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흉기난동 운전자 알고 보니 국무부 외교관
2026-03-04 (수) 07:39:04
박광덕 기자
지난 1일 북버지니아 애난데일 인근 I-495 고속도로에서 보복 운전으로 촉발된 흉기 난동 사건으로 4명의 여성이 죽거나 크게 다친 가운데(본보 3일 A3), 흉기난동 운전자가 연방 국무부 소속 외교관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FOX 등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버지니아주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용의자가 맥클린에 사는 32세 남성 자레드 라마도이며, 그는 국무부 소속 현직 외교관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지난 1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외교관이 연루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비극으로 고통받는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무부 측은 현재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자레드 라마도의 구체적인 신원 정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이번 흉기 난동 사건으로 페어팩스에 사는 30~40대 여성 4명이 사상을 당했고, 흉기난동범은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에게도 칼을 휘두르다가 경찰 총에 맞고 사망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