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케빈 김 전 주한 미대사 대리 아세안대표부 대사 후보 지명

2026-03-04 (수) 0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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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김 전 주한 미대사 대리 아세안대표부 대사 후보 지명

케빈 김(사진)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지낸 케빈 김(사진)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주재 미국대사로 지명됐다.
2일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김 주아세안대사 후보자 등 20명의 지명자를 상원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에서 한국 등 동북아시아 업무를 담당하던 김 후보자는 같은 해 10월 주한미국대사대리로 부임해 트럼프 대통령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한미 간 의견을 조율했다.

그는 이후 부임한 지 70여 일 만에 앨리슨 후커 연방국무부 정무차관 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2018~2020년 스티븐 비건 당시 대북특별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북미 정상외교의 실무에 관여했다.
비슷한 시기 후커 차관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었다.

존스홉킨스대에서 학사와 석사(국제관계학) 학위를 받은 그는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의 국가 안보 담당 연구원, 상원 군사위원회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주한미군 담당자로도 일했다. 부친은 김원용 전 이화여대 교수다.

김 후보자는 연방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 대사로 부임하게 된다. 인준까지는 통상 몇 개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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