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형있는 건강한 사역자의 길 “제시
▶ 목회에 AI 적용, “바로볼수있는 분별력 가져야”

이스트베이교협이 21일 리치몬드 침례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6번째부터 정승룡 목사. 이동원 목사.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회장 정승룡 목사) 주최의 이동원 원로 목사(지구촌교회) 초청 세미나가 21일 리치몬드 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온 이동원 목사는 “건강한 사역자의 길’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아름다운 목회를 위한 균형의 미학’으로 7가지를 제시했다. 이동원 목사는 “80년대 미국에 왔을때 교회성장운동이 가장 큰 화두였다”면서 이 운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한국 교회라고 말했다. 그래서 한국 교회가 성장에 대한 열망으로 크게 부흥했으나 이에따른 부작용이 나타나 사회의 비판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이동원 목사는 "한국 1세대 사역자들이 '교회 성장 운동'을 통해 교회가 큰 발전을 이룩한 것은 사실이지만 교회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이에따른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균형있는 사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균형이 건강이다’는 여는 말을 시작으로 기본기와 창의력, 비전과 야망, 일과 안식, 가정과 사역,우정과 독거, 말씀과 기도, 소속공동체와 그 나라의 균형등 7가지를 제시하였다.
먼저, 그는 기본기와 창의력의 균형에 대해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들을 신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신학교에서 배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은 성경임을 강조하며 "사역의 기본인 성경을 제대로 알고 전하는 기본기와 창의력과 균형을 이루는 사역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요즈음 대두되고있는 목회에 AI의 도움을 받는것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틀린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이것을 바로 볼수있는 분별력을 가질것을 당부했다.
또 그는 “비전이 없는 목사는 지도자라 할 수 없다”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 실현을 위한 공동체로 나아가라고 말했다.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평생을 바쳐 기도하며 성경중심의 제자훈련 참여를 권유했다. 그러나 비전이 욕망이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비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원 목사는 사역자들의 일과 안식의 균형에대해서도 설명했다. 한국인들이 열심히 일해 좋은 평을 듣고 있지만 쉬지 않고 계속 달려 갈것이 아니라 온전한 쉼을 누릴것을 강조했다. 성경에도 여셋동안 일하고 하루는 안식하도록 되어 있다. 쉼의 여유를 통해 살아온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라고 말했다.
또 목회자는 주님을 위해 바친 몸이지만 교회 못지 않게 가정을 돌보는 균형있는 목회를 당부했다. 이어 이 목사는 중년이 지나면 서로 우정을 나눌수 있는 친구와 하나님과 홀로 독대할 수있는 독거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원 목사는 말씀과 기도의 균형에 대해 자신의 사역의 경험을 토대로 전했다. 그는 어떤 교회는 말씀, 어떤 교회는 기도를 강조하지만 ‘말씀과 기도는 함께 가야한다’면서 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것을 당부했다.
이동원 목사는 7번째로 ‘소속 공동체와 그 나라의 균형’에 대해 설명함으로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북가주지역 목회자를 위한 이날 세미나는 이스트베이교협 회장인 정승룡 목사의 사회와 인사말, 이진수 목사의 찬양인도, 조영구 목사의 기도로 진행이됐다.
특히 세미나 시작에 앞서 강사인 이동원 목사의 요청으로 하모니카로 선교를 하고 있는 윤성희 집사(새누리교회)의 ‘나같은 죄인 살리신’ 은혜로운 연주도 있었다.
이날 세미나는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회장 정승룡 목사)가 주최하고 북가주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진수 목사)와 크로스선교회( 이사장 정승룡 목사) 협력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회장인 김충전목사와 박이훈 구세군 사관, 이스트베이교협 ,남침례교회 목회자와 사모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목회자 세미나 후에는 크로스선교회(사무총장 이재민)가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또 이동원 목사는 리치몬드침례교회 창립47주년 부흥회 강사로 지난20일부터 3일간 ‘오직 예수,너는 복이 될지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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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