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이야기방, 행복 10계명·건강 7계명 소개

19일 열린‘삶의 이야기방’에서 김면기 박사가 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로의 삶을 나누고 배움을 이어가는 ‘삶의 이야기방’에서 노년의 진정한 행복과 이민 생활 속에 녹아있는 지혜를 공유했다.
19일 콜럼비아 소재 골든리빙에서 열린 올해 첫 ‘삶의 이야기방’은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인 정신과 전문의 김면기 박사는 괴테의 시와 옛 선사들의 깨달음을 인용하며 “행복을 멀리서 찾으려 하기보다 이미 우리 삶 속에 있는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면기 박사는 “동양의 유교적 인간형과 서양의 개인주의적 인간형을 조화시킨 ‘제3의 인간형’이야말로 미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이민자들의 지혜”라며 “행복은 즐거움에 삶의 의미가 더해질 때 완성되고, 노년은 잃어가는 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지혜가 무르익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노년의 행복을 위해 지켜야 할 ‘행복 10계명’(쌍기역 9가지와 기역 1가지)과 ‘건강 7계명’(다·만·생·각·바·꾸·기)을 소개하며 긍정적인 생각, 감사하는 마음, 관계의 소중함, 절제된 생활습관, 꾸준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수 메릴랜드주 롱텀케어 커미셔너와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며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며 “행복이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에서 찾으라는 말이 큰 울림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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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