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일 발렌타인데이처럼

2026-02-13 (금) 05:39:00 홍유니 포토맥 문학회, VA
크게 작게
생각만해도 미소가 저절로
십대의 몽글몽글한 수줍던 사랑
받는 줄만 알았던
이십대의 이기적인 사랑
그와의 결실인 보물한테
마음을 쏟을 때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질투
외로워했을 그의 안타까운 사랑
이제야 알게 되었네
서툰 것 투성이지만
남은 시간만큼
마음의 여백을 열고
미루지 않고 사랑하기를

참사랑은 고요한 바람에
실린 꽃잎이 된다

<홍유니 포토맥 문학회, VA>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