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교협 액션펀드 뉴저지지부 등
▶ 전화홍보·방문유세 등 적극 지지

미교협 액션펀드 뉴저지지부의 자원봉사자들이 연방하원 11선거구의 한인 유권자 대상 전화 홍보를 시작하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교협 액션펀드 뉴저지지부 제공]
마이키 셰릴 뉴저지주지사의 취임으로 공석이 된 연방하원 뉴저지 11선거구 보궐선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아날릴리아 메히아가 최종 승리했다.
이변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번 메히아 후보의 승리에는 한인들의 숨은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메히아 후보는 경쟁자인 톰 말리노스키 후보가 10일 패배를 인정하면서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지난 6일 실시된 연방하원 11선거구 보궐선거의 민주당 예비선거는 당초 지명도가 높은 말리노스키 후보의 승리가 유력시됐으나, 정작 개표가 시작되자 메히아 후보가 1위로 앞서나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11일까지 집계 결과 메히아 후보가 899표 앞서는 등 차이가 벌어지면서 말리노스키 후보가 패배를 선언한 것.
메히아 후보는 오는 4월16일 보궐선거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조 해서웨이와 맞붙게 되지만, 해당 선거구가 민주당 강세인 만큼 최종 당선이 유력시된다.
메히아 후보의 이같은 승리에는 이민세관단속국(ICE) 폐지 등의 강한 진보 색채의 공약이 주효한 동시에, 풀뿌리 유권자들의 결집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7월 설립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 액션펀드 뉴저지지부 등 한인들 역시 메히아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힘을 보탰다.
미교협 액션펀드 뉴저지지부는 연방하원 11선거구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 5,000여 명을 포함해 아시안 유권자 1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메히아 후보를 알리는 전화홍보, 방문유세, 우편물 발송, 언론 광고 등을 펼쳐왔다.
이들은 “ICE 단속 강화 등과 맞서 한인과 아시안 주민의 권리와 삶을 위해 싸워줄 연방의원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메히아 후보를 지원하게 됐다"며 "메히아 후보가 이뤄낸 놀라운 승리의 여정에 일부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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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