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초등학교서 총기 오발 사고
2026-02-05 (목) 07:56:31
배희경 기자
앤아룬델 카운티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교내 총기 반입 방지 대책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30분께 글렌버니 소재 프리타운 초등학교 교실에서 총기 발사 사고가 발생했다. 8세 남학생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가 실수로 격발되면서 손 부위에 총상을 입었고 교실에 있던 다른 학생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을 입은 학생은 인근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학생이 총기를 소지하고 등교하게 된 구체적인 경로와 실제 소유주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교내 금속탐지기 설치 여부를 포함한 보안 시스템 점검은 물론 가정 내 총기 관리 소홀이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되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학부모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총기 안전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교실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학교 보안 체계에 허점이 많다”고 비판했다.
<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