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원(뉴욕시의원), 연방하원 출마 공식 선언
2026-02-04 (수) 06:50:24
이진수 기자
▶ 7선거구 선거 캠페인 등록 마쳐, 원의원 가세로 최대 접전지 부상
▶ ‘평생 돌봄’ 등 선거공약 발표

줄리 원(사진)
줄리 원(사진) 뉴욕시의원이 뉴욕 연방하원 7선거구 선거출마를 공식화했다.
원 의원은 2일 “미국은 이제 ‘평생 돌봄’(lifetime of care)이 가능한 나라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연방하원에 도전키로 했다”고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연방선거위원회에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원 의원은 ▶‘보편적 보육’(universal childcare) ▶‘보편적 의료’(universal healthcare) ▶‘모두를 위한 주택’(housing for all) ▶사회보장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주요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아울러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폐지도 선거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 의원이 전면에 내세운 ‘평생 돌봄’ 공약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은퇴 후 사망하는 순간까지 국가는 국민을 돌봐야 한다는 구상으로 돌봄과 배려가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날 연방선거위원회(FEC) 선거 캠페인 등록까지 마친 원 의원은 선거 캠프 공식 웹사이트( https://www.juliewon.com/)를 개설하고 후원금 모금 활동에도 돌입했다.
올해 6월 실시되는 뉴욕 연방하원 7선거구(퀸즈 서부지역, 브루클린 북부지역) 선거는 니디아 벨라스케스 연방하원의원이 작년 11월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연방의회 진출을 꿈꿔온 차기 주자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3일 뉴욕 연방하원 7선거구 선거가 전통적인 진보진영과 급부상한 민주사회주의 진영간 세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역 니디아 벨라스케스 연방하원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진보성향의 안토니오 레이노소 브루클린 보로장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클레어 발데즈(37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이 이미 공식 출마를 선언, 2강 체제를 구축하며 세룍 대결을 시작한 가운데 원 시의원이 가세하면서 가장 이목을 끄는 선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정치전문매체 ‘시티&스테이트 NY’는 유력한 이들 세 후보 외 리스틴 곤잘레스(59선거구) 주상원의원, 줄리아 살라자르(18선거구) 주상원의원, 제니퍼 구티에레스(34선거구) 시의원, 샌디 너스(37선거구) 시의원, 링컨 레슬러(33선거구) 시의원, 티파니 카반(22선거구) 시의원 등 최소 10여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 최대 접전장이 될 전망이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