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벽 오르며 겨울 이긴다
2026-02-03 (화) 08:03:04
유제원 기자
포토맥 클라이머스 아카데미(원장 변준범)는 지난 31일 버지니아 조지 워싱턴 내셔널 포레스트에 위치한 크랩트리 폭포(Crabtree Falls)로 빙벽 등반을 다녀왔다. 크랩트리 폭포는 1970년대 미국 드라마(The Waltons)의 배경이 된 장소로 작가(Earl Hamner Jr)의 고향이기도 하다.
최기용 대장과 크리스 김, 이병로, 정영훈, 백혜숙, 존 권 등 6명의 회원들은 체감온도 영하 20도(섭씨)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꽁꽁 얼어붙은 폭포 빙벽(1,200피트)을 타고 올라갔다. 계속된 한파로 10년 만에 폭포가 얼어붙게 되면서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빙벽을 한인들이 처음으로 올랐다. 신년 등반에 이어 이번이 5번째라고 밝힌 정영훈 회원은 “추위도 잊은 채 빙벽을 오르며 겨울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03)86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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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