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육군협회 최만규 회장… “한미동맹 더 굳건히”

2026-01-30 (금)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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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현역 장병들 후원 참전유공자·재향군인 예우 차세대 안보 의식 제고”

[인터뷰] 육군협회 최만규 회장… “한미동맹 더 굳건히”

육군협회·회장 최만규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국(이하 육군협회·회장 최만규)이 새해를 맞아 올해 사업계획과 단체의 비전을 발표했다.

최만규 회장은 본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육군협회는 대한민국 육군 출신 전우뿐 아니라 주한미군 전우와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미주 한인사회가 함께하는 단체”라며 “장병과 참전용사를 예우하고, 이를 통해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켜 나가는 것이 협회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육군협회는 ▲한미 참전·예비역·현역 장병 예우 ▲미주 한인사회와의 연대 강화 ▲육군 정신 계승과 차세대 안보 인식 제고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국 내에서 공식적인 군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미는 물론 영국 등 동맹국 군인과 전우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같은 목표 아래 육군협회는 한국과 미국의 현역 장병을 위로·격려하고, 참전 유공자와 재향군인을 예우하는 두 축의 사업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NTC 훈련단 장병 150여 명을 환영·환송하는 후원 활동을 진행했고, 미 육군협회(AUSA), 미 육군 40사단, 주방위군, 미 재향군인회(VFW), 주한미군전우회 등과 협력해 미 육군 창군 250주년, 한국전 발발 75주년, 정전 72주년 기념행사, 장병 위문 및 재향군인 위로 행사 등을 공동 개최했다.

육사 45기 출신인 최만규 회장은 2017년 육군동지회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백선엽 장군이 창설한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국 지부장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육군동지회와 육군협회를 통합한 회장직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육사 재학 시절 낙하산 훈련 중 부상을 입어 군 생활을 오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오히려 봉사의 원동력이 됐다”며 ”지난 9년간 진심으로 봉사해 온 이유는 단 하나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오는 2월에도 지난해 혹서기 훈련에 이어 또 한 차례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의 미국 훈련이 예정돼 있어 환영식과 식사 대접, 환송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장병들 자체가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결실”이라며 “많은 남가주 한인들이 이들을 맞이하는 일에 관심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의경 기자>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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