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맨 낫소 카운티장, 호쿨 주지사와 설전
2026-01-13 (화) 07:17:07
이진수 기자
브루스 블레이크맨(공화) 낫소카운티장이 뉴욕주지사 선거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캐시 호쿨(민주) 주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설전을 벌여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블레이크맨 카운티장은 지난 8일 열린 롱아일랜드협회 연례 조찬모임에 참석해 이날 함께 자리한 호쿨 주지사를 맹비난했다.
먼저 단상에 오른 그는 새해 소망을 묻는 질문에 “주지사가 되는 것”이라며 포문을 연 뒤 “호쿨 주지사는 난민위기 당시 잘못된 대처로 주민 세금 50억달러 넘게 낭비했다”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 “사회주의 성향시장을 선출해 대혼란에 빠진 뉴욕시와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주정부는 낫소카운티 행정부와 정반대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이에 호쿨 주지사도 물러나지 않았다. 단상에 오르면서 블레이크맨 카운티장을 무시한 뒤 에드워드 로메인 서폭카운티장에게만 인사를 전한 호쿨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들어 낫소카운티는 이민단속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더구나 ‘무장 시민보안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민병대’와 다름없는 조직을 만들어 세금으로 운영했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이변이 없는 한 브루스 블레이크맨 낫소카운티장이 공화당 뉴욕주지사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 올 11월 뉴욕주지사 본선거는 호쿨 주지사와 블래이크맨의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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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