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생·도약 향해 팔 걷어붙였다”

2026-01-12 (월) 07:49:07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MD한인회 신년 하례식, 전직 회장단 결집

▶ 이세희 이사장 체제…한기덕 전 회장 공조

“소생·도약 향해 팔 걷어붙였다”

이세희 신임이사장이 인사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 신년 하례식에 전직 회장단까지 총결집하며 한인회 살리기에 나섰다.

한인회는 10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지역 단체장들과 함께 신년 하례식을 갖고 한인사회의 단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편, 역대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힘을 결집함으로써 한인회의 자랑스러운 위상을 되찾고 이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도록 견고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을 선포했다.

신임이사장에 선임된 이세희 전 이사장(제30대)과 한기덕 전 회장(제29대)을 비롯해 허인욱 전 회장(제30대) 등 전직 회장단은 한인회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외연 확장을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생·도약 향해 팔 걷어붙였다”

메릴랜드한인회 신년 하례식의 참석자들이 희망찬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세희 이사장은 “과거의 영광을 발판 삼아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강력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현 회장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한인회 위상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고 한인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기덕 전 회장은 “한인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차세대리더 양성이 최우선 과제로 젊은 인재들을 멘토링 해 이들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자”며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적 뒷받침으로 펀드 조성에 나서 한인회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에도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수화 회장은 “전직 회장님들의 지혜와 경험을 받들어 흔들림 없는 한인회의 위상을 되찾겠다”며 “한인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대변하는 강력한 한인회로 거듭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허인욱 선거관리위원장은 수석부회장에 선임된 김혜정 씨를 소개하고 제39대에 연임된 안수화 회장과 김혜정 수석부회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혜정 수석부회장은 하포드 카운티의 고교 물리·화학 교사로 한인 1.5세 및 2세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년 하례식에는 남정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 주상희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단장, 공 잔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 이정숙 마이라이프재단 회장,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 박상준 메릴랜드마라톤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과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향후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