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CE 잔혹한 불법 살인행위 규탄한다’

2026-01-12 (월) 07:32:58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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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교협, 아시안단체들과 규탄성명, 총격살해 요원 직무 배제 등 요청

‘ICE 잔혹한 불법 살인행위 규탄한다’

[포스터]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는 최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시민권자 총격살해 관련 규탄 성명을 9일 발표했다.

민권센터가 함께하는 미교협은 이날 트랜스포밍 제너레이션스, 동남아시안액션, 동남아시아자유네트워크 등 미네소타주 아시안단체들과 ‘ICE의 잔혹한 불법 살인행위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낸 것.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ICE 요원의 총격에 피살된 르네 니콜 굿의 죽음은 전적으로 예방이 가능했으며 무책임한 행정의 결과”라며 “ 누군가에게 총을 쥐여주고, 마스크를 씌우고, 행정 승인과 책임 면제를 제공하면 폭력이 만들어진다. 우리는 ICE 구금 하에서 부모와 이웃들이 목숨을 잃는 것을 목격해 왔고, 추방과 투옥으로 수천 명의 삶이 산산조각 나는 것을 보고 있다. 가족들은 갈라지고, 공포는 확산되며, 생명은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 공동체를 계속 위험에 빠뜨리는 폭력적인 관행의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ICE를 향해 ‘르네를 살해한 연방 요원의 즉각적인 직무 배제’, ‘르네의 살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연방 요원과 기관에 대한 책임성 확보’, ‘ICE가 활동 중인 도시들에서 요원들을 즉각 철수시킬 것’ 등의 요구 사항을 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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