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기업들 10월 한달간 채용 12만6천건 그쳐…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

VA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주춤하고 있다. 사진은 오는 22일 열릴 구인박람회 사진.
버지니아주의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규 채용에는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WRIC는 지난 7일 ‘VA주 빈 일자리, 25만5천건으로 증가’라는 제하로 지난해 10월 현재 버지니아 전역의 구인 건수는 25만5,000건으로 집계돼, 전월에 비해 2만3,000건이나 늘었다고 버지니아 인력개발부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구인 건수는 2025년 들어 최고치 수준으로 미 전국 평균보다도 크게 웃돌고 있지만,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는 오히려 크게 줄어 들면서 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주춤하거나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10월 한달간 버지니아내 신규 채용은 12만6,00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만7,000건)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버지니아에서 가장 구인 수요가 높은 3대 분야는 ▲IT 및 사이버 보안 ▲보건 의료 및 사회 복지 ▲관광 및 음식서비스 분야로 집중돼 있다.
IT 및 사이버 보안 분야는 북버지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연방 정부 계약 업체와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클라우드 엔지니어,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찾는 업체들이 많다.
보건 의료와 사회 복지 분야는 간호사 및 의료 기술 인력 부족이 심각하며, 공인간호사(RN), 물리치료사, 간병사 등의 신규 채용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