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D 프린터로 제작 불법 고스트건 유통금지 추진

2026-01-09 (금) 07:14:1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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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쿨 뉴욕주지사 법안 공개 데이터시스템 등록 의무화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된 불법 고스트건의 유통 방지를 위한 법안을 추진한다.

호쿨 주지사가 7일 공개한 법안 초안은 ▲3D 프린터로 제작된 총기에 대한 뉴욕주경찰 총기 관리 데이터시스템 등록을 의무화하고 ▲3D 프린터 제조사를 대상으로 고스트건 및 고스트건 부품 생성 기능을 차단시키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총기구입자들이 불법 장치를 사용해 권총을 기관총으로 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총기제조사들에게 총기 재설계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호쿨 주지사는 “총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규제도 이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제정돼야 한다”며 “뉴욕주에서 고스트건 제조를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경찰국(NYPD)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뉴욕시 일원에서 압수된 고스트건은 17정이었으나, 지난 2025년에는 295정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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