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추·핀 이용한 거대한 설치작업

2026-01-08 (목) 08: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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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미술가 황란 개인전, 27일~4월17일까지 코리아소사이어티 갤러리서

단추·핀 이용한 거대한 설치작업

단추와 핀 등을 사용한 황란 작가의 설치작 ‘Return to Nature’.

단추·핀 이용한 거대한 설치작업

황란 작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뉴욕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황란 작가의 개인전 ‘노블 블러섬스’(Noble Blossoms)가 오는 27일부터 4월17일까지 맨하탄 코리아소사이어티 갤러리에서 열린다.

황 작가는 ‘외적인 아름다움과 영적인 우아함의 결합’(A marriage of physical beauty and spiritual grace)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 단추와 핀 등을 이용해 제작한 거대한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뉴욕 아트 위크 기간중 진행되는 전시는 섬세하고 시적이면서 정교한 설치작업을 통해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려한 생명의 순환적 흐름과 아름다움의 덧없음을 탐구한다.


‘단추 작가’로 알려진 황 작가는 단추, 실, 옷핀 등 일상적인 재료를 이용해 한국의 기와나 전통 이미지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세계 화단에서 인정받고 있고 삶과 죽음, 정체성 등 심오한 주제를 다루어왔다. 그녀의 작품에는 수 만개의 단추가 사용되기도 한다.

그녀의 작품은 브루클린 뮤지엄, 휴스턴 미술관, 두바이 오페라 하우스, 아이오와주 데모인 아트 센터, 뉴욕대학교,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 기관들에 영구 소장돼 있다.

또한 매사추세츠 현대미술관(Mass MoCA), 싱가포르 에르메스 재단, 페이스북 뉴욕본사, 뉴욕 및 두바이의 레일라헬러 갤러리, 싱가포르 아시아 문명 박물관,파리 유네스코 본부, 플로리다 베이커 미술관, 그리고 2024 베니스 비엔날레 등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뉴욕 스쿨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수학한 작가는 2004년 제1회 알재단(AHL) 현대미술공모전 금상과 2015년 폴락-크래스너 재단(Pollock-Krasner Foundation) 그랜트를 수상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7일 오후 5~7시까지며 전시기간중인 3월20일 오후 6시 작가와 관람객이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가 열린다.
관람시 사전 예약 요망(방문 예정일 최소 24시간전).

△장소 The Korea Society Gallery, 350 Madison, 24th Floor, New York, NY 10017
△문의 212-759-7525/info@koreasociety.org(예약문의)/웹사이트 www.korea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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