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잉글우드병원, RWJ 바나바스 헬스 합병

2026-01-07 (수) 07:41:2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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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15번째 병원으로 편입

▶ 수술실 증설·외래 진료센터 등 강화, 연방규제 당국 승인 관문 넘어야

한인 이용이 많은 뉴저지 잉글우드병원은 대형병원 네트웍인 RWJ 바나바스헬스 산하로 편입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RWJ 바나바스 헬스는 뉴저지 전역에서 14개 병원을 운영 중인데 체결된 계약이 연방정부 및 주정부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얻게 되면 잉글우드병원은 RWJ 바나바스헬스 소속 15번째 병원이 된다.

RWJ 바나바스헬스는 잉글우드병원에 5억 달러를 투자해 수술실 증설, 중환자실 및 외래 진료센터 등의 강화를 약속했다.
잉글우드 병원은 이번 계약이 재정적 이유는 아니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잉글우드병원은 환자 안전 및 진료 품질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출에 있어서도 지난 2009년 2억9,500만 달러에서 2025년에 13억 달러로 늘어날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더 나은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목적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이 최종 확정되려면 연방 규제 당국의 승인이라는 관문을 넘어야 한다.
잉글우드병원은 2019년에도 해켄색 메리디언 헬스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지만 결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버겐카운티 의료 시장 독점 우려를 이유로 불허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RWJ 바나바스헬스 측은 “잉글우드병원과 RWJ 바나바스헬스 간의 의료 서비스 시장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규제 기관의 승인 절차는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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