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다림’이 만들어낸 동심의 세계⋯김인옥 작가 개인전

2026-01-06 (화) 07:51:28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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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트 오 갤러리서 8~18일

‘기다림’이 만들어낸 동심의 세계⋯김인옥 작가 개인전

[김인옥 개인전]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작가’ 김인옥 개인전이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맨하탄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고향의 그리움을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따뜻하게 표현하는 김 작가는 ‘현실 너머의 유토피아적 세계’(A Utopian World Beyond Reality)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오랜 세월 회화세계를 구축해온 ‘느림’과 ‘기다림’이 만들어낸 동심의 세계를 보여준다.

작가는 서울과 경기도 양평 항금리 작업실을 오가며 반복된 이동의 시간을 기다림이라는 철학적인 주제로 작품속에 담아냈다.


김인옥 작가의 풍경은 자연 그대로 재현하지 않는다.
형태를 단순화하고 축약하는 과정을 통해 원과 삼각형이라는 기호적 요소로 자연의 본질에 다가간다.

작은 집 아래 우뚝 선 나무들은 동화적 스케일을 형성하며, 꽃과 새, 구름은 작가의 내면 감정이 투영된 심리적 풍경으로 읽힌다.

작가는 홍익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6~8시까지다.

△장소 Kate Oh Gallery, 31 East 72nd Street New York NY 10021
△문의 646-286-4576/이메일 info@kateohgallery.com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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