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병오년엔 역동적인 말 그림을…

2026-01-06 (화) 07:43:5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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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틴 서 작가 특별초대전

▶ 미협, 총영사관서 내달 6일까지

병오년엔 역동적인 말 그림을…

크리스틴 서 작가(원내 사진)와 전시작품 ‘여우 사냥’.

워싱턴 한미술가협회(회장 김홍자)가 매달 꾸미는 워싱턴 총영사관전에서 말의 해(병오년)를 맞아 말 그림에 천착하고 있는 크리스틴 서 작가 특별초대전을 연다.
5일 개막돼 내달 6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크리스틴 서 작가의 ‘폴로 경기(The Polo Match)’와 ‘여우 사냥’, ‘조이 라이드’ 등 펜슬화에 수채물감으로 작업한 근작과 오일, 믹스드 미디어로 완성한 10점이 선보인다.

서 작가는 “말의 이미지를 통해 정체성 찾기의 여정, 내면의 교감을 표현한다. 말과 함께한 여러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현실에 대한 희망과 삶의 이야기를 강렬한 이미지의 그림에 옮겼다”고 밝혔다.

미협 김홍자 회장은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기획한 전시회에서 역동적인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 작가는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지난 2000년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왔다. 도미 후 경주마 등에 관심을 갖고 유화와 드로잉, 수채화 재료를 사용해 말 그림에 집중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뉴저지, 펜실베니아 등지에서 여러 개인전을 포함해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Arts Bridge, Catharine L 울프 아트 클럽, 모리스 박물관 등에서 상을 받았다.
문의 hmaagw@gmail.com
(410) 713-0924 미협 김진철 부회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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