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뮈제 앙상블‘ 자선음악회 수익금 8000달러 전달
2025-12-30 (화) 07:08:46
이지훈 기자
▶ 뉴욕한인청소년센터·익투스 재단에 각각 4000달러씩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설립자 양희철(맨왼쪽부터) 목사, 사무총장 최지호 목사, 아뮈제앙상블 한윤미 단장, 익투스 재단 강의철 대표, 아뮈제앙상블 박연 재무가 후원금 전달식에서 함께 자리했다.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합창단 ‘아뮈제 앙상블’(단장 한윤미)은 29일 퀸즈 플러싱 소재 뉴욕한국일보 사옥에서 뉴욕한인청소년센터와 익투스 재단에 각각 4,000달러를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 7일 한국일보 후원으로 개최한 ‘6회 자선음악회’를 통해 마련됐다.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사무총장인 최지호 목사는 “이번 후원금은 한인 청소년들이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하겠다”며 “센터는 내년 2월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와 함께 국제여름캠프, 바디워십 페스티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의철 익투스 재단 대표도 “재단은 수단 난민들의 우간다 정착을 위해 식량, 의료, 교육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뉴욕에서 현지까지 가기 위해서는 꼬박 하루가 걸리는 정도로 외진 곳에 위치한 곳이지만 많은 분들의 후원과 기도로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이번 후원금을 통해 난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뮈제 앙상블의 한윤미 단장은 “제6회 자선음악회 공연 장소인 한울림교회를 가득 채운 한인 관객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올해도 후원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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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