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자리 4만개 없어졌다
2025-12-29 (월) 07:28:24
박광덕 기자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시작된 정부효율부(DOGE)의 대대적인 연방공무원 감원 칼바람에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의 일자리가 4만개 이상 날아간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WTOP는 지난 22일 ‘DOGE가 워싱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제하로, 머스크가 이끈 정부효율부의 활동으로 워싱턴 일원의 연방 공무원 일자리가 4.5% 감소했다고 브루킹스 연구소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워싱턴 일원의 연방공무원 감원 비율은 전국 평균 감소치인 2.1%의 두배를 웃도는 것이다.
또 조지메이슨대 지역분석센터도 “올 한해동안 워싱턴 지역에서 2만6,000개의 연방 공무원 일자리와 정부 계약직 분야 일자리 1만6,000개 가량이 줄었다”며 4만2,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통상 워싱턴 지역은 매년 2만5,000개에서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와 같은 큰 규모의 일자리 감소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DOGE의 칼바람 여파가 워싱턴 지역 고용 시장에 미친 최종 성적표는 내년 1월 중순 발표될 노동통계국(BLS)의 11월 고용 지표를 통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