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새해의 건강관리
2025-12-25 (목) 07:56:40
연태흠 한일한의원 원장
어제와 오늘 큰 차이는 없지만 왠지 한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는 왠지 큰 차이가 나는 것을 감정적으로 느끼게 된다. 그래서 더 새해 결심을 하게 된다. 1월에 Gym을 가보면 쇼핑몰 못지 않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것을 보게 된다.
결심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1월 1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하면 내년이면 2년째 지속하고 있는 행동이 될 것이다. 운동도 그렇고 금연도 그렇고 다이어트 작정도 그렇다. 그럼 며칠 안 남은 이 2025년을 어떻게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을까?
금연이 계획이라면 오늘 당장 끓도록 해보고 새해부턴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분들은 오늘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 좋은 것은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것이 좋고 나쁜 것은 하루라도 빨리 안하는 것이 우리 몸을 위한 것이다.
식사는 천천히 하는 것이 좋고 화장실은 오래 있지 말고 빨리 용변을 보고 나오는 것이 좋다. 식사 후엔 바로 앉아서 일을 보지 말고 최소 5분에서 10분 정도는 걷거나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소화가 더디고 위와 장에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다. 몸을 움직일 땐 천천히 움직이고 특히 자세는 항상 앞을 보고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물건을 들때는 몸 옆으로 들지 말고 정면을 향해 물건을 들어야 한다. 이때 물건의 무게는 중요하지 않다. 자세가 삐뚤어지면 종이 한 장을 들더라도 허리를 상하게 만들 수 있다.
추운 날 밖을 나갈 땐 집안에서 충분히 몸에 열을 낸 후 나가는 것이 좋다. 갑작스럽게 찬바람을 맞으면 혈관수축이 급격하게 나타나 두통이 일어날 수 있고 혈압이 있는 사람의 경우 중풍도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몸에 예열을 해야 근육의 뭉침을 예방할 수 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오늘부터 하는 습관이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 문의 (703)642-6066
<연태흠 한일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