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한인회의 ‘한인의 밤’ 행사에서 농악놀이가 재현되고 있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황재광)는 20일 장학금 전달식 겸 ‘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체스터필드 소재 Beulah Recreation Center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정다연, 엘리자베스 장, 글로리아 신, 레나 김, 폴 리, 나탈리에 김, 유나 권, 에밀리 김, 예진 김 등 총 9명의 장학생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됐다.
2부와 3부에는 탤런트 경연 대회와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다. 탤런트 경연대회에는 태권도, 농악, 무용 팀 등이 참가했다.
김은호 준비위원장(전 한인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고등학생 1명과 대학생 8명에게 수여됐으며, 노래자랑대회에서는 송기종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균 전 회장이 대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약 250명이 참석해 서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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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