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지역 5세이하 아동인구 20년새 1.8%⇩
2025-12-22 (월) 07:31:23
박광덕 기자
지난 20년간 버지니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아동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매체인 악시오스DC는 지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5세 이하 아동 인구는 1.8%나 줄었는데, 이는 미 전국 평균 감소율 1.6%보다 더 가파른 수치라고 센서스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같은 기간동안 미 전국에서 아동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솔트 레이크 시티 메트로로 3.3%나 줄었고, 그 뒤를 이어 샌호세(3.0%), LA(2.8%) 순이었다.
이 매체는 도시에서 아동 인구의 감소는 장기적으로 교육 시스템, 주택 수요, 지역 경제 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아이들이 사라지는 도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육 시설 확충, 저렴한 가족형 주택 보급 등 가족 단위 거주자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