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현재 신입경찰 4,056명 퇴직 경찰보다 828명 많아
뉴욕시경찰국(NYPD)이 올해 역사상 가장 많은 신입 경찰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NYPD에 따르면 올 한해 채용한 신입경찰(제복)은 4,056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NYPD 역사상 한해 가장 많은 채용 규모이다.
이에 따라 12월 현재 NYPD 경찰력은 총 3만4,727명으로 2022년 5월 이후 가장 많으며 목표치인 3만4,975명에 근접했다.
제시카 티쉬 국장은 “올해 신입경찰 숫자가 퇴직 경찰 숫자보다 828명 많았다”며 “올들어 12월 현재까지 퇴직한 경찰은 3,228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YPD 인력난 호소에 지난 뉴욕시장 선거 출마 후보들은 경찰 증원 등 대책을 앞 다퉈 내놓기도 했다. 재선 도전에 나섰던 에릭 아담스 시장은 2029년까지 5,000명 증원을 공약했고,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도 5,000명 증원을 공약했다. 하지만 조란 맘다니 후보만 유일하게 현 인력 유지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