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RP, 인구분포도 따라 평가, 뉴욕시는 대도시 중 7위
뉴저지의 한인 밀집타운인 클립사이드팍과 포트리가 미 전역에서 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중소도시 1위와 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지난 9일 발표한 ‘2025년 미 전국에서 노인이 살기 좋은 지역 탑 100’의 인구 2만~10만명 중소 도시 부문에서 클립사이드팍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웃한 포트리는 2위에 올랐다.
AARP의 노인이 살기 좋은 지역 연례 발표는 인구별로 50만 명 이상, 10만~50만 명, 2만~10만 명 사이 부문 등으로 나뉘는데, 클립사이드팍과 포트리가 인구 2만~10만 명 사이 중소도시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 순위는 주택 가격과 교통, 환경 등 7개 범주에 걸쳐 생활비와 보행 편의성, 대기 질, 상권, 의료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겨진다.
한편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부문에서는 뉴욕시가 미 전체에서 7위로 평가됐다. 뉴욕 나소카운티와 뉴저지 버겐카운티는 대도시권으로 분류돼 각각 8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중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인구 10~50만 명 사이 도시 부문에서는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노스햄스테드가 8위를 차지했다. 뉴저지 엘리자베스는 이 부문에서 25위로 평가됐다.
AARP의 연례 노인 살기 좋은 지역 발표는 웹사이트(aarp.org/home-living/top-places-to-live-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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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