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토리아 31스트릿’ 자전거 도로 없애라
2025-12-08 (월) 07:14:43
이진수 기자
퀸즈 아스토리아 31스트릿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 구간을 철거하고 원상복구하라는 뉴욕주법원의 명령이 내려졌다.
뉴욕주 퀸즈지법의 셰리 벅스 판사는 5일 “아스토리아 31스트릿 선상의 36애비뉴~뉴타운 애비뉴(지하철 N, W 지상 운행구간) 구간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는 뉴욕시장애인사무국, 지역학교, 지역상인 등과의 협의 인증 요건을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특히 자전거도로 구간 내 위치한 학교와 소방국(NYPD)의 안전조치(표지판, 정지신호 등)와 사다리차 접근 등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뉴욕시에서 이미 설치돼 있는 자전거도로를 철거하고 원상복구 판결을 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다른 자전거 도로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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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