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결산 보고
▶ 올해 2만6,000달러 후원금 모금, 터키 400마리· 쌀 1,200포대 등 전달

전상복(사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이 올 연말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전개해온 사랑의 터키 및 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2만6,000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전상복(사진) 재단 회장은 4일 본보를 방문해 2025년 결산내역을 보고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사랑의 터키 및 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2만6,173달러의 기금이 모아져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됐다.
재단은 매년 연말 진행하는 터키와 쌀 나눔 사역을 40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전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올해는 예년보다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해준 한인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뜻이 어려운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제40회 사랑의 터키·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저소득층에게 터키 400마리와 쌀 1,200포대 등을 전달했다.
전 회장은 “2026년 새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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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