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위한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

2025-12-03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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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 코리안 아메리칸 센터

▶ 한국어 가능 변호사 참여
▶ 한인 변호사 협회 재단과 협력

한인 위한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

KAC의 태미 김 대표(앞줄 왼쪽 2번째)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어바인에 위치한 한국어 및 문화 교육을 사명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 ‘코리안 아메리칸 센터’(KAC, 대표 태미 김)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변호사협회 재단(OCKABA, 대표: 임창식 변호사)과 협력하여 지역 한인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번 클리닉은 오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어바인 소재 ‘코리안 아메리칸 센터’(20 Truman Street, Irvine)에서 진행된다. 이 클리닉은 올해 진행되는 마지막 무료 법률 서비스이다.

‘코리안 아메리칸 센터’의 태미 김 대표는 “OC 한인 변호사 협회 재단과 협력하여 우리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법률 지원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클리닉은 많은 가정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라고 강조했다.


OCKABA 재단의 임창식 변호사는 “법률 문제는 특히 언어와 문화적 장벽이 있는 분들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라며 “이번 무료 클리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필요한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한 한인 변호사들이 참여해 이민, 가족법, 세입자 권리, 비즈니스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무료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한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 희망자는 임지나 씨 (949) 535-3355 또는 이메일 info@KoreanAmericanCenter.org로 예약하면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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