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김치의 날’이벤트
2025-11-25 (화) 12:00:00
유제원 기자
▶ 김장 체험, 막걸리 시음 등 K-푸드 소개

DC 한식당‘옹기’의 타냐 김 대표가 김치 재료를 소개하고 있다.
워싱턴 DC 듀퐁 서클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점(Onggi Restaurant)에서 지난 22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식당에 모인 사람들은 다양한 김치를 맛보고 직접 김치도 만들어 보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또한 갓 담근 김치와 수육에 막걸리도 곁들이면서 웃음소리와 이야기가 넘치는 김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를 제공한 타냐 김 대표(옹기)는 “김치를 매개로 한인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직접 김치를 담가 자신이 만든 김치를 포장해 가면서 김장이 가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치의 날’을 제정한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 하원 의원과 아니타 본즈 DC 시 의원 그리고 NBC뉴스 은 양 앵커, K-푸드 홍보 전문가 김미혜 대표(김가그룹) 등이 참석해 김치를 알리는 K-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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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